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석제범, 이하 IITP)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ICT R&D사업 평가위원회의 공정성 및 전문성 제고에 기여한 우수 평가위원 12명을 선발,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우수 평가위원의 선발은 최근 3년간 ICT R&D사업 과제의 신규, 연차 및 최종 평가위원회에 참여한 전체 평가위원의 주요 평가 활동 이력을 평가, 23명 후보 위원을 선발, 이중 최종 선정심위위원회를 거쳐 총 12명을 확정했다.
12명 수상자 중 학계는 동국대 황승훈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김용한 교수, 부산대 김정구 교수, 한국교통대 정광석 교수, 군산대 김영완 교수, 동양미래대 김장욱 교수 등 6명이다.
산업계 4명은 데브스택 장승욱 대표, 디지캡 고병수 이사, 로와시스 김용석 이사, 엑스브랜드 김재원 이사가, 연구계 2명은 인공지능연구소 최경남 대표, 전자부품연구원 김제우 수석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이번 우수 평가위원 선발에는 책임평가 활동이 우수한 6명을 포함, 선정했다. 책임평가제도는 평가대상 과제의 기술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위원(1~2명)을 별도 지정, 과제가 최종 종료 될 때까지 평가 및 자문에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평가위원은 내년부터 최소 3년간 최고평가위원의 자격을 부여, 정보통신분야 R&D과제 평가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석제범 IITP 원장은 "ICT R&D사업 과제평가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평가위원풀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평가 제도를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구 성과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평가에 기여한 우수 평가위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포상함으로써 평가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평가위원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